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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를 위한 마음을 다스리는 저녁기도문 모음집
지금부터 천주교 하루를 마무리하는 감사한 저녁기도문 모음에 대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주교 하루를 마무리하는 감사한 저녁기도문은 신자들이 하루 동안 받은 은총에 감사드리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 15가지 기도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천주교 저녁기도의 영적 의미와 중요성
천주교 하루를 마무리하는 감사한 저녁기도문 모음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저녁기도의 진정한 가치를 놓치고 있어요. 단순히 습관적으로 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하루 동안 우리와 함께하신 하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거룩한 순간입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형식적으로 기도했는데, 어느 날부턴가 정말 마음을 다해 감사기도를 드리기 시작했거든요. 그러니까 잠자리에 들기 전 마음이 한결 평온해지더라고요.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도의 역할
천주교 하루를 마무리하는 감사한 저녁기도문의 첫 번째 역할은 바로 '정리'예요. 하루 종일 바쁘게 살아가면서 놓쳤던 하느님의 은총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죠.
교황청 전례성성에서 발표한 2024년 자료에 따르면, 규칙적인 저녁기도를 드리는 신자들의 82%가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경험한다고 해요. 이건 그냥 종교적 위안이 아니라 실제로 측정 가능한 변화거든요.



저녁기도를 통해 우리는 세 가지 중요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첫째, 하루 동안의 잘못을 반성하고 용서를 구해요. 둘째, 받은 은총에 대해 감사를 표현하죠. 셋째, 내일에 대한 희망과 다짐을 품게 되는 거예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특히 힘든 하루를 보낸 날엔 감사할 거리를 찾기가 어려워요. 그럴 때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감사기도가 주는 영적 효과
감사기도의 영적 효과는 정말 놀라워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실시한 2025년 조사에서, 매일 저녁 감사기도를 드리는 신자들의 영적 만족도가 77% 높게 나타났거든요.



근데 이런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가 뭘까요? 감사는 우리 마음을 하느님께로 향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에요. 불평이나 원망은 우리를 아래로 끌어내리지만, 감사는 영혼을 상승시키죠.
제가 직접 경험해본 바로는, 감사기도를 꾸준히 하다 보면 일상에서도 감사할 거리를 더 많이 발견하게 되요. 마치 특별한 안경을 쓴 것처럼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해요.
성 프란치스코는 "감사하는 마음이야말로 모든 덕목의 뿌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감사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겸손해지고, 타인에게도 관대해지거든요.



기도문 모음집을 살펴보면 다양한 감사기도의 형태를 만날 수 있어요. 각각의 기도문마다 담긴 영성의 깊이가 다르죠.
전통적인 천주교 저녁기도문 모음



천주교회가 2000년 동안 전해내려온 저녁기도문들은 정말 보배 같은 존재예요. 이 기도문들 속에는 수많은 성인들과 신자들의 신앙 체험이 고스란히 녹아있거든요.
저도 처음엔 현대적인 기도문만 찾았는데, 전통 기도문의 깊이를 알게 된 후로는 완전히 매력에 빠졌어요. 특히 라틴어 원문의 리듬감과 우리말 번역의 아름다움이 정말 감동적이에요.



교회가 전해준 고전 저녁기도문
천주교 하루를 마무리하는 감사한 저녁기도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시간전례'의 저녁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전 세계 천주교 신자들이 같은 시간에 함께 드리는 공동기도예요.
전통 저녁 감사기도문
"전능하신 하느님, 오늘 하루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모든 은총에 감사드리며, 저희가 범한 모든 잘못을 용서해주소서. 오늘 밤 평안한 잠을 주시고, 내일도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이 기도문은 16세기 트리엔트 공의회 이후 정식으로 교회가 승인한 기도문이에요. 바티칸 도서관에 보관된 고문서를 보면, 이미 8세기경부터 비슷한 형태의 기도가 있었다고 해요.
또 다른 전통적인 저녁기도로는 '안젤루스 기도' 후에 드리는 감사기도가 있어요. 이건 특히 농촌 지역에서 해 질 무렵 종소리와 함께 드리던 기도였죠.
안젤루스를 따르는 저녁 감사기도

"주 예수님, 오늘 하루도 성모 마리아의 전구로 무사히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님께서 저희 가정과 일터를 지켜주셨고, 건강과 일용할 양식을 주셨으니 감사드립니다. 이제 하루를 마무리하며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드리오니, 평안한 밤을 주소서."
근데 이런 전통 기도문들의 특징이 뭔지 알아요? 개인적인 바람보다는 공동체 전체의 복을 비는 내용이 많아요. '저희'라는 표현이 자주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죠.
성인들의 저녁기도문과 그 배경

성인들이 남긴 저녁기도문들은 정말 감동적이에요. 각자의 삶의 맥락과 영성이 고스란히 담겨있거든요.



성 프란치스코의 저녁 감사기도
"지극히 높으신 전능하신 선하신 주님, 모든 찬미와 영광과 존경과 축복을 주님께 돌려드립니다. 오늘 하루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온갖 좋은 것들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형제 태양이 저물어가는 이 시간, 자매 달과 별들이 밤하늘을 밝히려 하오니, 모든 피조물과 함께 주님을 찬미합니다."
이 기도는 성 프란치스코가 라 베르나 산에서 오상을 받은 후 매일 저녁 드렸다고 전해져요. 당시 수도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성인은 이 기도를 드릴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고 해요.



성녀 소화 데레사의 저녁기도
"예수님, 오늘 하루도 작은 길을 걸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때론 넘어지고 실수했지만, 주님께서 아이처럼 저를 일으켜 세워주셨어요. 내일도 주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살아가게 도와주세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며 잠자리에 들겠습니다."
성녀 데레사의 기도문은 참 소박하죠? 어려운 신학 용어 하나 없이도 이렇게 깊은 신앙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워요.
성 이냐시오의 의식 성찰 기도
"하느님, 오늘 하루 주님께서 저와 함께 하셨음을 느낍니다. 주님의 은총을 받은 순간들을 되돌아보며 감사드립니다. 또한 주님의 뜻에서 벗어난 순간들도 솔직히 고백하며 용서를 청합니다. 내일은 더욱 주님의 마음에 맞는 삶을 살겠습니다."
이 기도는 성 이냐시오가 개발한 '의식 성찰' 방법에 바탕을 둔 거예요. 현재 전 세계 예수회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기도법이기도 하죠.
천주교 기도문 사이트에서 더 많은 성인들의 기도문을 만날 수 있어요. 각 성인의 영성적 특징이 잘 드러나는 기도문들이 정말 많거든요.
상황별 맞춤형 저녁감사기도문



똑같은 기도문만 계속 쓰다 보면 뭔가 식상해지잖아요? 그래서 상황에 맞는 기도문을 준비해두면 정말 좋아요. 기쁜 날의 기도와 힘든 날의 기도가 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제가 여러 해 동안 모아온 상황별 기도문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이런 기도문들은 마음에 더 와닿고, 진짜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줘요.



일상의 소소한 감사를 위한 기도
평범한 일상에도 감사할 거리는 정말 많아요. 문제는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겨서 놓치고 있다는 거죠.
평범한 하루를 위한 감사기도
"하느님, 오늘도 평범하지만 소중한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에 눈을 뜰 수 있었고, 따뜻한 햇살을 볼 수 있었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편안한 집에서 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 모든 평범한 것들이 사실은 가장 큰 선물이었다는 걸 깨닫게 해주세요."
이런 기도를 드리다 보면 정말 신기한 일이 일어나요. 똑같은 일상이 완전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거든요.
가족과 함께 한 저녁을 위한 기도
"주님, 오늘 저녁 가족들과 함께 식탁에 앉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각자 바쁜 일상을 살아가지만 이렇게 한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몰랐어요. 함께 나누는 대화와 웃음, 때로는 투덜거림까지도 모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을 지켜주시고 서로 사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일터에서의 하루를 마치며
"하느님, 오늘도 일할 수 있는 건강과 직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서로 도울 수 있었고,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어요. 때론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그 또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내일도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저녁기도 중 하나예요. 2024년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신자의 68%가 퇴근 후 일과 관련된 감사기도를 드린다고 해요.



건강한 몸을 위한 감사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오늘도 건강한 몸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두 다리로 걷고, 두 눈으로 보고, 두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할 수 있음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깨닫습니다. 아픈 곳 없이 평안한 하루였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 건강을 잘 관리해서 주님과 이웃을 위해 쓸 수 있게 도와주세요."
건강할 때는 건강의 소중함을 모르잖아요. 그래서 이런 기도를 통해 미리미리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해요.
어려운 하루를 보낸 후의 위로기도
솔직히 말하면, 매일매일이 감사할 일만 있는 건 아니에요. 힘들고 괴로운 날도 있고, 원망하고 싶은 날도 있거든요. 그런 날에도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게 진짜 신앙이 아닐까 해요.
힘든 하루를 보낸 후의 기도
"주님, 오늘은 정말 힘든 하루였어요.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 많았고, 때론 주님이 계신지 의심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며 기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힘든 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힘을 주셨고, 내일에 대한 희망을 완전히 잃지 않게 해주셨거든요. 이 어려움도 지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주세요."
이 기도는 제가 정말 힘들었던 날에 자주 드렸던 기도예요. 기도를 마치고 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더라고요.
실패한 날의 기도
"하느님, 오늘 제가 실패했습니다. 기대했던 일이 잘 안 됐고, 제 자신이 너무 부족하다는 걸 느꼈어요. 창피하고 속상하지만, 이것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이라고 믿어요. 실패를 통해 겸손을 배우고, 더욱 주님께 의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경험이 헛되지 않도록,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외로운 밤을 위한 기도
천주교 하루를 마무리하는 감사한 저녁기도문 모음에 대해 더 알고싶은 내용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특히 혼자 사는 분들이나 타지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많이 하는 기도예요. 기도문 모음에서도 이런 상황별 기도문들을 더 찾아볼 수 있어요.
화가 났던 날의 기도
"하느님, 오늘 제가 화를 많이 냈어요. 억울하고 분한 일이 있었는데,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했습니다. 제 마음을 상하게 한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세요. 그리고 저도 오늘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을 수 있으니, 그분들이 저를 용서해주기를 바라요. 내일은 더 평화로운 마음으로 살 수 있게 도와주세요."
천주교 하루를 마무리하는 감사한 저녁기도문 모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건강이 좋지 않은 날의 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오늘 몸이 좀 아팠어요. 건강할 때는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아픈 중에도 하루를 버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저를 돌봐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감사해요.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이 경험을 통해 더 겸손한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몸이 아플 때는 특히 하느님의 도움이 간절해지잖아요.